M1 맥북에 윈도우 설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초보자도 가능!)
목차
- 왜 M1 맥북에 윈도우가 필요할까요?
- M1 맥북 윈도우 설치, 무엇이 달라졌나?
- 가장 쉬운 방법: 패러렐즈 데스크톱 (Parallels Desktop) 사용하기
- 패러렐즈 데스크톱 설치 및 설정
- 윈도우 11 ARM 버전 설치
- 윈도우 사용 시 유의사항 및 성능 팁
- 마무리: 맥과 윈도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왜 M1 맥북에 윈도우가 필요할까요?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 칩을 탑재한 맥북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맥 운영체제(macOS)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정 게임이나 금융 서비스, 공공기관 사이트 등은 아직 윈도우 환경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맥용으로 출시되지 않았거나 성능이 불안정한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할 때도 윈도우는 필수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과거에는 인텔 칩 기반의 맥에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를 쉽게 설치할 수 있었지만, M1 칩은 구조가 달라져 기존 방식으로는 윈도우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용자가 M1 맥북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M1 맥북에 윈도우를 가장 쉽고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M1 맥북 윈도우 설치, 무엇이 달라졌나?
인텔 맥에서 사용하던 부트캠프는 맥OS와 윈도우를 각기 다른 파티션에 설치하여 부팅 시 운영체제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M1 칩은 ARM 기반으로 설계되어 x86 기반의 윈도우를 직접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M1 맥북에서는 '가상화'라는 기술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상화는 맥OS 위에서 별도의 가상 컴퓨터를 만들어 그 안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여러 가상화 솔루션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패러렐즈 데스크톱(Parallels Desktop)은 M1 칩에 최적화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여 초보자도 쉽게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장 쉬운 방법: 패러렐즈 데스크톱 (Parallels Desktop) 사용하기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OS 환경에서 윈도우를 마치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처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화 소프트웨어입니다. M1 맥북의 ARM 기반 아키텍처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윈도우 11 ARM 버전을 원활하게 구동합니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직접 복잡한 설정이나 드라이버 설치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맥OS와 윈도우 간의 파일 공유, 클립보드 동기화, 드래그 앤 드롭 기능 등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두 운영체제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설치 및 설정
먼저, 패러렐즈 데스크톱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유료 소프트웨어이지만, 보통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므로 먼저 사용해보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설치 마법사가 단계별로 안내해줍니다. 라이선스 동의 후 설치를 진행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필요한 구성 요소를 설치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패러렐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새로운 가상 머신을 생성하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윈도우 11 ARM 버전 설치
패러렐즈는 윈도우 11 ARM 버전을 설치하는 과정을 매우 간소화했습니다. 새로운 가상 머신 생성 시, "Windows 11 다운로드" 옵션을 선택하면 패러렐즈가 자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1 ARM 버전의 설치 이미지를 다운로드하고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사용자가 직접 ISO 파일을 찾거나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해결됩니다.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은 인터넷 속도와 맥북의 성능에 따라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윈도우 초기 설정(언어, 키보드 등)을 진행하고 나면 윈도우 11이 맥북 위에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윈도우용 응용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사용 시 유의사항 및 성능 팁
패러렐즈를 통해 윈도우를 사용할 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윈도우 11은 ARM 버전이므로 일부 x86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이 호환되지 않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최신 앱은 잘 작동하지만, 오래된 앱이나 특정 드라이버가 필요한 하드웨어 관련 앱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맥OS와 윈도우가 동시에 실행되므로, 시스템 리소스(RAM, CPU)를 두 운영체제가 나누어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맥북의 메모리(RAM) 용량이 클수록 더 쾌적한 환경에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6GB 이상의 RAM을 권장합니다. 셋째, 패러렐즈 설정에서 윈도우에 할당할 CPU 코어 수와 메모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주로 사용할 경우, 리소스를 더 많이 할당하면 성능이 향상됩니다. 넷째, 패러렐즈의 '코히런스(Coherence)' 모드를 활용하면 윈도우 창이 맥OS 데스크톱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마치 맥용 앱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는 두 운영체제를 오가며 작업하는 생산성을 극대화해줍니다.
마무리: 맥과 윈도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M1 맥북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렵고 복잡한 일이 아닙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과 같은 강력한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맥OS와 윈도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특정 업무용 프로그램을 위해 윈도우가 필요했던 사용자라면, 이제 M1 맥북의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윈도우의 호환성까지 모두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방법을 따라하면 여러분도 맥과 윈도우라는 두 가지 환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윈도우를 설치할 계획이 있다면, 이 글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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